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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통산 82승 우즈에게 축하 메시지…“경이적인 챔피언”
우즈, 조조 챔피언십 우승…통산 82승
샘 스니드와 ‘PGA 최다승 기록 타이’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타이거 우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며 올린 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최다 타이 기록인 82승을 달성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경이적인 챔피언. 잘했다”며 우즈의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5차전을 관람하고 있었다. 때문에 우즈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 우승자 순위. [출처=PGA닷컴]

앞서 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약 114억원) 마지막 날 경기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선두를 지켰다.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적어낸 우즈는 1승을 추가하며 샘 스니드(미국·2002년 사망)가 세운 투어 최다승(82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후에도 우즈와 골프를 함께 치는 등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5월 우즈를 백악관으로 초대해 미국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직접 수여하기도 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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