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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협회와 재계약 유력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축구협회와 재계약이 유력하다고 스포탈코리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언론 ‘Baogiaothong’은 28일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축구협회와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측이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3년 연장에 서명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재계약에 무게를 뒀다.

박항서 감독은 내년 초 베트남과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년 동안 눈부신 성과를 올렸기에 일찌감치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양측 모두 재계약 의사는 확실하다. 박항서 감독은 앞서 “연봉 인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베트남 축구 역사에 없을 성과를 냈기에 베트남축구협회는 연봉 등 처우에서 이전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계획이다. 알려지기로 월 5만 달러(약 5855만원)가 유력하다.

대신 도전과제는 더욱 어려워진다. Baogiaothong은 “박항서 감독은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해야 할 것이다.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과 차기 스즈키컵 우승, 2021년 동남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이 조건으로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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