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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규의 작살]이재명·이민우 개구리탈출 비법
매출 61조↑ 부가가치창출 12조, 고용 27만명, 이자 1600억 절감, 세수1조 3910억 유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제가 바닥이다. 휘청거리는 지역경기 체감온도는 영하권이다. 냄비안에 갇힌 개구리가 냄비밖으로 나오려면 절박한 자세전환이 요구된다. 경기불황이란 박스권에서 탈출하려면 발상의전환이 필요하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이 경제 출구론에 ‘묘안’을 짜냈다. 바로 출연금이다. 출연금이 많을 수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기회지수는 높아진다. 쉽게 말해 돈을 빌리러갔는데 돈이 없다고 하면 끝장이기때문이다. 창업이고 재기도 소용없다. 제2의 창업은 꿈도 꾸지못한다. 알바비에 임대료에 문을 닫는 소상공인에겐 가뭄의 단비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민우 경기신보 사장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만 출연금 1000억원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올해에만 출연금 149억원(일반출연금 30억원, 사업출연금 119억원) 집행해 경기불황으로 신음하는 중기·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섰다. 올해 9월기준 6만여 중기·소상공인에게 2조원 보증공급, 연말까지 2조8000억원 보증공급 예상된다. 역대 최대 실적이 갱신중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은 경기도로부터 149억원, 31개 시·군 355억2000만원,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511억6000만원의 출연금을 받아, 올해 출연금 합계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사와 이민우 이사장은 취임 초부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보증재원인 출연금 확보을 주목했다. 경기도 실국별 협력 사업을 확대했다. 시․군별 맞춤형 특례보증도 신설했다. 금융기관 출연금도 확충했고, 정책워크숍과 간담회 등 지속적인 소통활동을 통해 대기업, 상공회의소 등의 출연금을 확보했다.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이런 노력으로 경기신보 올해 출연금은 현재까지 전년 대비 35.4% 증가한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총 1042억원의 출연금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신보 출연금 1000억원 달성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정책 아래 이뤄졌다. 경기도의 최근 5년간 일반출연금 70억원 중 30억원이 올해 집행됐고, 일반출연금 및 사업출연금을 포함해 경기도는 올해에만 100억원이 넘는 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집행했다.

경기신보는 공정한 경기도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올인중이다. 이민우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올해 1000억원 이상 출연금을 확보하는 것을 큰 목표로 삼고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그리고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실시하며 출연금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9월 도내 중소기업 11만2000여개 업체에 14조 4400억원, 소상공인 62만5000여개 업체에 11조5700억원, 총 73만8000여개 업체에 26조105억원을 지원했다. 신용보증지원 업무를 시작한지 23년 만에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총 보증공급 실적 26조원을 넘어선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2조8000억원의 보증공급을 예상된다. 재단 창립 이래 역대 최대실적을 갱신중이다.

경기신보 26조원 보증지원 실적은 61조3626억원의 매출증대 효과, 11조9704억원의 부가가치창출 효과, 27만1947명의 고용창출효과, 1600억원의 이자절감 효과, 1조 3910억원의 세수창출 효과를 유발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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