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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보라 의원, 25일 '청년 창업·소상공인 토크콘서트' 개최
-청년 CEO 참석 현장 목소리 청취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신보라 자유한국당 청년 최고위원과 당 중앙청년위원회 청년일자리분과위원회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창업소상공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자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는 청년 CEO의 의견을 듣고, 관련 정부 창업정책의 문제점을 살펴보는 행사다.

이민국 어바닉랩스 대표는 이날 발언자로 나서 스타트업 지원정책에 진입장벽에 높다고 지적,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에도 중고 신입이 있다"고 했다. 문혜옥 닥터수 대표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서비스 산업으로 분류된 가운데, 해외와 다르게 국내는 제약사항이 많다"며 "노하우 레시피와 원가를 공개하는 건 기업 핵심을 무료로 알리라고 하는 것인데, 결국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을 어렵게 하는 족쇄가 되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정승원 청년극장 팀장은 "정부지원사업에 증빙서류가 너무 많아 문서작업을 하는 게 주업무일 때가 많다"며 "서류를 내는 날이면 아예 한 명은 일을 하지 못한다고 보면 된다. 바우처 사용 제약도 지나치게 심하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를 연 신 의원은 "스타트업 지원 중심을 정부 지원에서 민간 지원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창업생태계의 왜곡현상을 막고 직접 지원보다 시장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실제 창업가에게 도움되는 핀셋 접근 방식의 정보 제공으로 구출할 필요성이 있다"고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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