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영화 100년 기념 광화문 축제’, 26~27일 광화문광장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한국영화 위대한 100년, 새로운 희망의 100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 100년을 맞은 10월 27일(일) ‘영화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26~27일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영화 100년 기념 광화문 축제’를 개최한다.

1919년으로부터 2019년까지 탄생 100년을 맞이한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성별, 나이, 직업 상관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영화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또다른 100년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될 예정.

이틀간 광화문광장에서는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사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먼저, 10월 26일 낮 12시부터 저녁 5시까지 ‘영화촬영현장재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실제 영화 특수분장팀의 도움을 받아 〈부산행〉(2016) 속 주인공 또는 좀비, 〈히말라야〉(2015) 속 주인공으로 변신, 영화 속 장면을 주인공이 되어 체험해 볼 수 있다. 직접 체험한 영상은 현장에서 촬영 및 편집되어 엔딩 크레딧에 참가자 이름을 실어 100초짜리 완성 영화로 USB에 담아 당사자에게 기념 선물로 제공된다.

그 외, 미래형 한국영화를 한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VR체험존’, 한국영화의 100년사를 찬찬히 되짚어볼 수 있는 ‘한국영화 100년 전시’(한국영화의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포스터 전시, 역대 천만관객영화 전시,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한국영화 속 최고의 OST를 감상할 수 있는 청음 공간, 한국영화 역사 속 100가지 주요 사건과 장면을 담아낸 ⟪한국영화 100년 100경⟫과 한국영화감독 100인이 만든 100초 단편영화 100편 〈100X100〉(백 곱하기 백, hundred by hundred))가 10월 26일(토)와 10월 27일(일) 광화문광장을 찾는 모두에게 공개된다.

10월 27일(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국영화 100년 기념 음악회’가 펼쳐진다.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장호 감독, 배우 장미희, 홍보위원장 배우 안성기를 비롯해 배우 전도연, 배우 박중훈,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음악회를 찾을 예정이며, 가수 김윤아와 김태우를 비롯해 임재현, 이봉근, 임희숙, 클래식 가수 박정민, 박지민, 김수연 등이 역대 한국영화 OST와 본인들의 음악으로 무대를 채운다.

한국영화 100년 기념식과 음악회가 함께 어우러져 준비된 이번 행사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영화인들과 장르를 초월한 음악가들이 한데 참여, 풍성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