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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중, 교통사고 내 피해자 사망 사고
정원중. [아티스트컴퍼니]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정원중(60)이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일간스포츠는 정원중이 지난 22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마트 앞에서 마트로 좌회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인해 오토바이를 몰던 배달업체 직원 A씨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이후 헬기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 결국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당시 정원중이 사고 현장 주변이 어두워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매체에 따르면 정원중은 출연 중인 KBS 2TV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이날 매체를 통해 “정원중이 교통사고 이후 ‘사풀인풀’ 측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원중은 ‘사풀인풀’에서 경찰이자 윤박(문태랑) 3남매의 양아버지인 문준익 역을 맡아 출연 중이었다. 하지만 교통사고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면서 잘못에 책임을 지고 하차하기로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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