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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리그 신인선수 110명, 도핑 검사 결과…이상 無
7월 학생 선수 약물 투여 사실 알려지며 충격
향후 신인 선수 대상 도핑검사·교육 진행 예정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지난달 18일 내년 프로야구 신인으로 뛸 선수 110명을 대상으로 도핑 검사와 도핑 방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BO 제공]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지난 9월 실시한 2020 KBO 신인 지명 선수 대상 도핑 검사 결과 110명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24일 KBO 사무국은 “검사 주관 기구인 KADA,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의 협조로 신인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 검사를 시행했으며 양성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앞서 야구계는 지난 7월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 교실에서 아마추어 학생 선수에게 금지 약물을 투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에 빠졌다. KBO는 이에 신인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도핑테스트를 기획, 신인 지명회의가 끝난 뒤 실행에 옮겼다.

KBO가 신인 선수 전원을 도핑 검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KBO는 향후 매년 신인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 검사와 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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