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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26일 개막…23개 종목 1만9000여명 참가
올해 처음으로 무순위 리그 방식으로 운영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올해로 12회를 맞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26일 개막해 12월 1일까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순위 없이 리그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부는 26일부터 12월1일까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전국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문 학생 선수가 아닌 교내 학교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스포츠 재능을 발휘하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로, 지난 2008년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교 1400여개 클럽 소속 학생 1만9000여명이 23개 종목에서 ‘가치 있는 플레이, 같이 하는 페어플레이’라는 표어 아래 실력을 겨룬다. 올해부터는 순위를 정하지 않는 연맹 방식(리그전)으로 운영된다.

종목으로는 축구와 농구,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탁구 등 대중적 대회 스포츠 외에도 족구와 줄넘기, 야구를 변형시킨 티볼과 소프트볼 등 일반 스포츠가 포함됐다. 에어로빅과 창작댄스, 전통식 체조인 국학기공, 치어리딩도 정식 종목이다.

교육부는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성취감과 협동심, 배려심이 향상되고 운동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지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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