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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청년들, 커피로 通하다
26일 서울숲 커피 페스티벌 개최
커피를 만들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6일 성수동 언더스탠드 에비뉴 일대에서 청년축제 ‘서울숲 커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한 이번 축제는 ‘청년, 커피로 通하다’라는 주제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볼거리로는 우선 젊은 바리스타들의 경연장이 펼쳐진다. 성동구 커피 협동조합인 ‘쿱오리진’ 대표인 ‘2017 Milano Latte Art Challenge 월드라떼아트’ 경연대회 챔피언 엄폴(엄성진)씨가 진행을 맡는다. 1차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16개 팀의 경연을 통해 커피의 맛과 향은 물론 예술로 거듭나는 커피를 만나볼 수 있다.

청년 음악가들의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가수를 꿈꾸는 청년들의 실력 넘치는 무대와 힙합듀오 브라운타이거&노메드, 매력적인 목소리 칼라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먹거리로는 7개 커피전문기업과 6개 관내 청년카페들이 참여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직접 내린 다양한 종류의 핸드드립 커피를 비롯해 초콜릿, 과자 등 디저트를 맛볼 수 있으며 바리스타들이 직접 커피를 내리는 과정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커피 원산지의 생두·원두의 재배과정부터 로스팅을 통한 커피의 탄생까지 커피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년축제가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써 자리매김해 지역 청년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자발적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청년 문화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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