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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로 신촌문화마켓서 필리핀과 만난다
서대문구,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 기념
지난해 11월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신촌문화마켓 모습.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와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 기념 신촌문화마켓’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Feel the Phil’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필리핀 공연팀의 춤과 노래를 즐기고 필리핀 전통 의상을 입어 보며 사진 전시회를 감상할 수 있다.

또 VR 부스에서 역동적인 해양 스포츠를 간접 체험하고 시식 코너에서 필리핀 음식을 맛보며 포토 스튜디오에서 현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사진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신촌문화마켓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스타트업, 서울상공회의소와 서대문구상공회가 지원하는 소상공업체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가 더해진 이번 신촌문화마켓이 필리핀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시작된 신촌문화마켓은 이번에 14회째를 맞았으며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공정무역기업, 서울형 중소기업 등의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장터’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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