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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유성엽·하태경·비박 등 모여 21일 심야 회동했다, 왜?

  • -한나라당계 전직 의원·장관 포함 6명 이상 참석
    -“범 제3지대 등 현안 얘기…자주 만나기로 했다”
    -“다만 인식 차이 있어…뭔가 결정된 것은 없어”
    -일부는 “친목교류일 뿐…제3지대 아니다” 부인
  • 기사입력 2019-10-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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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정치 유성엽 대표가 4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홍태화 기자] 유성엽 대안신당(가칭) 대표와 하태경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의원 등 정치권 인사 6명 이상이 지난 21일 저녁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리에는 현직 자유한국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과 한나라당 출신 전직 의원·장관들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화 주제로는 제3지대 구축 등 정계개편 구상 등이 더해진 각종 정국 현안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전 정계개편 소용돌이가 어디로 돌지 점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회동이 더욱 주목된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1일 저녁 여의도 모처에서 만났다. 유 대표와 하 의원은 각각 대안신당과 변혁 결성으로 저마다의 새로운 제3지대의 뜻을 밝힌 상황이다. 회동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현재 제3세력들이 사분오열돼 있고, 뭔가 새롭게 정리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말이 오갔다”며 “한번에 합의하긴 어렵겠지만 앞으로 자주 만나 서로 좋은 길, 즉 새로운 정치질서 태동을 위해 고민해보자는 차원이었다”고 했다.

이날 이들 간 만남에선 ‘범 제3지대’, ‘정치 세대교체’ 등 말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관계자는 “기본적인 고민은 비슷했다. 정치를 어떻게 바꾸느냐는 것”이라며 “세대교체 등 여러 말이 있었고, 이 논의를 추후 체계적으로 논의해보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 사안이 나오지는 않았다”며 “각자 생각도 다양했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 수사기록 공개에 대해 자신이 대검찰청에 보낸 공문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

실제로 이날 모임에선 각자 정계개편에 대한 의견차로 별다른 결론은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원래 한번 만나 새로운 뭔가를 합의하긴 어려운 법”이라며 “자주 만나 대화하자는 선에서 정리됐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크게 보면 범 제3지대 같은 이야기였지만, (모두 공감하기는)어려운 내용이 있었다”며 “원점에서 다양한 검토를 하는 중이지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쉽게 말하기 힘든 점이 있다. 실제로 (실현이)어려운 점도 있다”고 했다.

아예 친목교류 수준 회동일 뿐, 확대해석을 경계한 이도 있다. 한 참석자는 “그저 친목도모 차원일 뿐, 제3지대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그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갈지, 문재인 정권의 지지율은 어떻게 될지 등의 이야기를 했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친한 의원들끼리 모이는 그런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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