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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앞은 ‘타다 반대’, 서초동은 ‘정경심 기각’… 23일 대규모 집회로 몸살
23일 오후 2시 국회 앞 ‘타다 OUT’ 1만 명 집회
오후 9시 서초역 사거리 10만 명 ‘긴급 촛불집회’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와 이날 밤 서초동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며 심각한 교통 혼란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서울개인택시조합 주최 ‘타다 OUT! 상생과 혁신을 위한 택시대동제’가 열린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집회 신고 인원은 1만 명이다. 경찰은 여의도 집회에 경력 52개 부대를 현장에 배치해 우발 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집회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 혼잡이 클 것으로 예상돼 해당 구간을 지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은 집회 상황에 따라 교통이 통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해당 구간을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밤 9시부터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심사에 대해 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이날 영장 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 서초역 사거리에서 ‘긴급 촛불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회 신고 인원은 10만 명이다.

시민연대 측은 “밤 9시부터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소식이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서초동 주민들의 통행에 방해되지 않기 위해 퇴근 시간을 피해 밤 9시부터 집회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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