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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가족센터 건립…맞춤형 가족복지 강화
1인 가구, 다문화가정 등에 맞춤형 서비스 제공
서대문구가 2022년까지 건립을 목표로 하는 도시재생 복합시설 조성도. 가족센터와 국민체육센터가 함께 들어선다.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가족복지 강화를 위해 천연충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천연동에 가족센터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무조정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올해 7월 실시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서 구가 제안한 ‘서대문 도시재생 복합시설 조성 계획’이 선정되며 국비 55억원을 확보하게 된 데 따른 결과다.

지하 2층∼지상 6층인 이 복합시설 중 가족센터는 지상 4~6층에 연면적 1350㎡ 규모로 조성된다. 나머지 층에는 국민체육센터와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서대문구 가족센터는 ▷육아정보와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이웃, 세대 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공간 ▷다문화가족 교육을 위한 공간 등으로 꾸며지며 2022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이 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형태 증가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40~5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운동, 요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국어교육, 자녀언어발달사업, 방문교육, 자조모임을 추진한다. 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취약가정과 긴급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한다.

아울러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위한 아버지학교와 아동 및 청소년기 부모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북가좌동에 위치한 서대문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곳 가족센터로 이전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가족센터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지원하고 국민체육센터와의 시설복합화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과 시너지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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