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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북단 강원 고성군 ‘체납차량과 전쟁’ 선포..왜?
체납액 21%를 차지, 체납차량 과태료 전쟁
체납액 12억원 중 15%(1억8000만원) 징수 목표
이경일 고성군수.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강원 고성군은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부군수와 10개 부서 세외수입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외수입은 주민 생활과 밀착된 사용료, 수수료, 재산임대료와 질서유지에 필요한 과태료, 과징금 등으로 체납액이 늘어 재정 악화 요인으로 지적된다.

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외수입체납액 12억원 중 15%인 1억8000만원 징수를 목표로 세웠다.

양원모 부군수를 단장으로 2개 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매월 징수보고회를 개최해 체납원인 분석, 추진 상황, 체납정리 대책을 논의하는 부서 간 협업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올연말까지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해 주·야간 영치활동을 벌인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체납발생일로부터 60일이 경과한 차량으로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과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이다.

양원모 부군수는 “세외수입도 지방세 못지않게 지방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체납액이 징수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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