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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산자물가 전년동월比 석달연속 ↓…3년래 최대폭 감소
소비자물가 3개월째 마이너스 가능성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생산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석 달 연속 하락했다. 하락폭은 지난 3년만에 최대치다. 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매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소비자물가가 10월에도 떨어져 석달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떨어져 지난 7월(-0.3%)과 8월(-0.6%)에 이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 두달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한은 관계자는 “작년 4분기에 전기대비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 누적돼 올 9월까지 석달째 전년동기대비 마이너스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농림수산품은 축산물의 공급 감소 및 명절 수요 증가 영햐응로 전월대비 2.3% 상승했지만 서비스에서 음식점및숙박서비스, 운송서비스 등의 내려 전월대비 0.2% 떨어졌다”고 밝혔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 포괄범위에 수입품을 포함한 국내공급물가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0.8% 하락했다. 수출품을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1.6% 떨어졌다. 전월 대비로도 각각 0.4%, 0.1% 하락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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