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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과반’ 공수처 설치 찬성…TK에서도 긍정여론
- 21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찬성 51.4%
- PK, 대전·세종·충청 제외 대부분 지역 ‘찬성’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국민 과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공수처 설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1.4%(매우 찬성 38.6%, 찬성하는 편 12.8%)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41.2%(매우 반대 26.6%, 반대하는 편 14.6%)였다. 긍정적인 의견이 부정적인 의견을 10.2%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찬성 38.8% vs 반대 55.9%)과 부산·울산·경남(33.9% vs 54.4%)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찬성 의견이 많았다. 광주·전라(찬성 70.7% vs 반대 22.4%), 경기·인천(찬성 55.2% vs 반대 38.1%), 서울(찬성 54.0% vs 반대 39.0%)순이다. 특히 보수색채가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 대구·경북(TK)에서도 찬성이 54.0%를 기록해 반대(41.3%)를 앞섰다.

연령대 별로는 찬성 62.8%를 기록한 30대에서 찬성 여론이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찬성 59.3% vs 반대 33.6%)와 20대(찬성 55.4% vs 반대 35.2%)순이었다. 반면 60대 이상(찬성 40.5%, 반대 50.0%)에서는 반대 여론이 높았다. 50대에서는(찬성 45.6%, 반대 49.5%) 반대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섰다.

인용된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18일 전국 성인남녀 501명에게 물은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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