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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제1기 청년 CEO 아카데미 과정 운영
자치구 최초…인적 네트워크 형성 지원
제1기 서초 청년 CEO 아카데미 개강식 모습.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구 상공회와 함께 서울시 자치구 최초 제1기 청년 CEO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초 청년 CEO아카데미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 CEO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영노하우와 함께 마케팅 전략,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교육을 진행하며 청년 사업가들의 사업 성공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오는 11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총 8강 과정이 진행되며 청년CEO 2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조경업, 영상제작업, 무역업 및 부동산관리업, 호텔숙박업, 문화컨텐츠 등 다양한 업종의 CEO들과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로 연령은 30대 초반이 가장 많은 수로 14명, 30대 중후반이 9명, 20대는 3명이다.

이들이 청년 CEO아카데미를 찾은 이유는 다양하다. 나이가 젊다보니 직원들을 통솔하기가 어려워 리더십을 함양하고자 참여한 CEO, 도전하는 인생을 꿈꾸며 창업했지만 예상치못한 난관이 많아 고심하는 CEO, 새로운 업종으로의 확장을 계획 중인데 명확한 비전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하던 중 운명처럼 아카데미 회원 모집 현수막을 보고 참여하게 되었다는 CEO, 재벌을 꿈꾸며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는 20대 CEO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청년CEO들이 모였다.

한편 서초구 상공회는 경리·회계 및 컨설팅, 마케팅 등 실무자 교육, 컨설팅, 로고제작 지원 등과 창업아카데미, CEO 아카데미 및 국내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CEO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05년 개설되어 현재 29기 과정을 운영 중인 서초 CEO아카데미는 수료자가 750명이 넘어간다. CEO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서초구 상공회 회원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이것이 사업의 확장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인적네트워크가 된다. 서초CEO아카데미는 다른 구에 비해 전문직이나 법인 CEO의 참여비율이 높고, 강의 구성부터 회원관리까지 섬세하게 신경을 쓰기 때문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시간을 쪼개 교육에 참여하는 열정넘치는 청년 CEO들에게서 희망을 본다”며 “서초구에서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들이 쭉쭉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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