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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11월 7~8일개최
‘미래 10년, 글로벌 리더에게 길을 묻다’ 주제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남기찬 사장)는 다음달 7~8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퍼런스홀에서 ‘미래 10년, 글로벌 리더에게 길을 묻다’ 주제의 제7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usan International Port Conference 2019)를 개최한다.

2013년 부산항만공사 창립 10주년을 맞아 최초 개최된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는 지난 6년간 매년 세계 30여 개국에서 600여 명이 참석하는 부산항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BIPC는 그동안 부산항 및 BPA를 대표하는 글로벌 지식공유 플랫폼으로서 매년 혁신적인 콘텐츠와 저명한 글로벌 석학들의 초청강연으로 지속 성장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7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는 앞선 대회와 달리 해운항만물류전문가뿐만 아니라 경제학자, 지리교통전문가, AI 및 마케팅 전문가, 에너지전문가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 이케아의 SCM(공급망) 전문가를 연사로 초빙해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한다.

올해 컨퍼런스는 ‘미래 10년, 글로벌 리더에게 길을 묻다’라는 대주제로 글로벌 해운트렌드 분석 및 전망, 항만물류의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한 항만의 성장 1(에너지), 지속 가능한 항만의 성장2(사이버 보안), 물류의 새로운 흐름 등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또한 리까우르떼 바스케즈 파나마운하 청장의 ‘파나마 운하 확장 후 3년’, 전 주한 미상공회의소(암참) 회장(현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인 제프리존스의 ‘새로운 세상의 빅 브라더는 한국이다’, UNCTAD 얀호프만 선임행장관의 ‘항만연결성 지수(Port Liner Shipping Connectivity Index)’ 등 3개의 특별 강의도 마련했다.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우리는 BIPC를 통해 부산항 해운항만 물류 종사자 및 여러 고객들에게 지식 및 인사이트를 적극 공유코자 한다”며 “ 이것이 공기업인 BPA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7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참가 희망자는 10월 28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bipc.kr)에서 등록 가능하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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