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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은행, 4000억원 규모 원화 사회적채권 발행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 지원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산업은행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사회적채권(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채권은 사용목적을 일자리 창출, 주택 공급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정시키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자료=산업은행

산은은 이번 사회적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일자리 창출 중소·중견기업에 낮은 금리로 지원하여, 실업·고용불안정 해소 등 금융의 사회적책임을 이행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금리하락으로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적극적 투자수요를 이끌어 내며, 산금채 유통수익률대비 1bp 낮은 금리로 발행했다.

자료=산업은행

한편 산은은 2018년 국내 최초로 원화 녹색채권과 사회적채권을 발행해 원화 ESG채권시장을 개척했다. 산은의 원화 ESG채권 발행누계액은 21일 기준1.4조원으로, 국내 총발행누계액의 32%를 차지하는 최대 발행기관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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