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역사를 품은 도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귀주대첩 1000주년 ‘2019 관악 강감찬 축제’ 사흘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감찬가요제에서 본선진출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고있다. [관악구]

19일 오후 7시, 낙성대공원에서 열린 폐막행사는 전 국민이 함께하는 ‘강감찬 가요제’와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가요제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8개 팀이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며 축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사흘간의 축제는 형형색색의 불꽃이 마치 고려시대로 향하는 통로를 열어주 듯 어두운 밤하늘을 아름답게 밝히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축제의 본 행사일인 19일에는 전승행렬 퍼레이드, 팔관회 재현, 판소리 명창 고려사 명강,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별★별 자치마당), 전국 강감찬 가요제,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강감찬 도시 관악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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