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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성준 “공수처법 발의는 김무성 아닌 이재오…기억 착오 사과”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진성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2년 당 대표였던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을 대표 발의했었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기억 착오에 따른 것으로 김 의원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진 전 의원은 국회 앞에서 열린 제10차 촛불문화제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사퇴했음에도 한국당은 난데없이 공수처 반대를 들고 나왔다”며 “그런데 한국당은 2012년 공수처법을 발의한 적이 있다. 대표 발의자가 김무성 대표였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진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순간적인 기억의 착오에 따른 것이었다. 추후 사실관계를 확인한바 대표 발의자는 이재오 전 의원이었다”며 “김 의원께 뜻하지 않은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으로 사과한다”며 “해당 연설 동영상은 즉시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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