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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인브릿지의 사나이' 저스틴 토머스 더 CJ컵 두번째 우승

  • 초대 챔피언 등극 이어 20언더파로 또 우승…175만달러 잭팟
    우승경쟁 대니 리 15,16번 연속 보기에 눈물 18언더 준우승
  • 기사입력 2019-10-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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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가 20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더 CJ컵 @ 나인브릿지' 최종 라운드 도중 퍼트를 하기 전 라이를 확인하고 있다./제주=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저스틴 토머스에게 제주와 나인브릿지골프클럽은 '약속의 땅'이 됐다.

토머스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와 숨막히는 우승 경쟁 끝에 마지막에 웃으며 고 국내 유일의 PGA투어 '더 CJ컵 @나인브릿지(총상금 975만달러)'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토머스는 20일(한국시간) 제주도 나인브릿지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같은 조의 대니 리와 13번홀까지 동타를 이어가며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14번홀 버디를 잡아내고 대니리가 15,16번홀 연속 보기를 범해 3타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17번홀 보기로 2타차로 쫓긴 토머스는 마지막 18번홀에서 대니 리의 이글 퍼트가 홀컵을 돌아나오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하지만 나란히 버디를 잡아내 결국 2타차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저스틴 토머스가 3번홀에서 버디를 성공한 뒤 갤러리의 박수에 답하고 있다./제주=박해묵 기자

토머스는 대회 창설 첫해인 2017년에도 마크 레시먼과 연장 끝에 정상에 오른데 이어 2년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와 좋은 궁합을 이어가게 됐다. 토머스에게는 우승상금 175만달러(약 20억 6000만원)가 주어진다.

대니 리로서는 샷이 흔들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정교한 퍼트로 따라잡으며 토머스를 끝까지 괴롭혔으나 막판 티샷과 어프로치샷이 계속 그린을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전날 이글을 잡았던 마지막 18번홀에서 이날도 거의 이글을 기록할 뻔했다. 대니 리는 경기 후 토머스와 포옹을 하며 우승을 축하했다.

대니 리는 마지막까지 우승경쟁의 불씨를 지폈으나 아쉽게 2타차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제주=박해묵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와 카메론 스미스, 개리 우들랜드가 1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인 첫 챔피언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안병훈은 이날 3타를 줄였지만 13언더파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고,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는 5언더파 39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맏형 최경주는 12번홀 이글을 포함해 5언더를 몰아치며 10언더파로 공동 16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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