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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CJ컵 3R] 디펜딩 챔피언 켑카 기권 "다친 무릎 다시 통증"
대회를 앞둔 16일 기자회견중인 브룩스 켑카./제주=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제주)=김성진 기자] 디펜딩챔피언이자 현 세계랭킹 1위인 브룩스 켑카가 19일 더 CJ컵 3라운드를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했다.

켑카는 2라운드 종료 후 지난 9월 무릎수술 후 줄기세포 치료를 했던 왼쪽 무릎 통증이 악화돼 3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기권의사를 주최측에 전해왔다. 켑카는 전날 2라운드를 마친 직후 기자회견에서는 하위권에 처져 있음에도 타이틀방어에 의욕을 보였지만 아쉽게 대회를 마치지 못하게 됐다.

18일 2라운드 2번홀 벙커에서 벙커샷을 하는 브룩스 켑카./제주=박해묵 기자

켑카는 기권배경에 대해 "2라운드 중 젖어 있던 바닥에서 미끄러져 부상이 있었던 왼쪽 무릎에 다시 통증이 생겼다. 주치의와 상의를 한 결과 기권하고 추가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대회 기간 동안 나와 나의 팀에게 보내준 CJ 그룹의 환대와 지원에 감사 드리고, 타이틀을 방어하고 싶었는데, 부상으로 경기를 계속하지 못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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