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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구민 공감사업 탑10 선정
후보군 20개…31일까지 온라인 주민 투표 진행
용산구청 전경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난 10년간 구민들로부터 가장 큰 공감을 받았던 사업 10가지를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른바 ‘구민 공감사업 탑10‘ 선정이다. 후보는 ▷전통시장 활성화 ▷어르신의 날 제정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꿈나무종합타운 개관 ▷문화셔틀버스 운영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역사 바로 세우기 ▷용산아트홀 운영 ▷이태원지구촌축제 활성화 ▷제주유스호스텔 건립 ▷꿈나무 장학기금 조성 ▷원어민 외국어 교실 운영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인증 ▷작은 도서관 확충 ▷용산역 주변 재개발 ▷효창공원 정비 ▷한남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건설 ▷해방촌 10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교통약자를 위한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20개다.

구는 구청 홈페이지 내 온라인 투표 페이지를 개설해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주민 투표를 진행한다. 구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에는 바로가기 링크를 걸기로 했다. 사업별 안내문도 함께 띄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페이지에 접속해 20개 후보군 중 마음에 든 사업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구정 주요 성과사업 중 구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10대 사업을 선정해 사업 추진·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투표 독려를 위해 참가자 중 60명을 뽑아 5000원 상당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투표 결과는 12월 구 소식지 ‘용산구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 10년간 구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은 정책이 뭔지 확인하려 한다”며 “이번 투표가 구정 홍보는 물론 구민 욕구, 선호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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