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석(왼쪽부터) 미르산업개발 대표,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강인규 나주시장 [연합]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하용화)와 나주시(시장 강인규), 미르산업개발(대표 이인석)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투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월드옥타는 세계 73개국 144개 지회 네트워크를 통해 나주시 기업들의 에너지 산업과 농생명 분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나주시는 ‘빛가람 에너지 클러스터 투자선도 지구’(혁신창업타운) 부지 내 월드옥타 호남본부 유치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혁신창업타운 조성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전체 투자 규모는 1972억원이다. 미르산업개발이 사업 시행 우선협상대상자다.

강인규 시장은 “에너지 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통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의 미래 성장 동력 거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한인 경제인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