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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 첫 우승 강성훈, 골프유망주와 난치병 어린이 위해 1억 기부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미 PGA투어에서 활약중인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형편이 어려운 골프유망주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세마스포츠마케팅이 전했다.

올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투어 159번째 대회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강성훈은 응원해주는 국내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대한골프협회(KGA)와 강성훈의 고향인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를 통해 집안이 어려운 골프 유망주 육성 기금과 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성훈은 “ 항상 국내에서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보답할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작은 도움이지만 골프 유망주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지기를 바란다” 며 “나도 오랜 기간 계속 도전하고 인내하면서 PGA투어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어냈듯이 늘 희망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늘 함께 응원하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강성훈은 17일시작된 더CJ컵에 출전하고 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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