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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I, 국내 교육용 로봇 시장 본격 진출
- 스크래치, 파이썬 인터페이스, 배틀 모드, 인터컴 기능 등 첨단 기능 갖춰


[헤럴드 경제=홍승완 기자] 세계적인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전문 기업 DJI가 16일 첫 교육용 로봇인 ‘로보마스터 S1’을 국내에 출시했다.

'스텝 1(Step 1)'이라는 의미의 ‘S1’은 초보 사용자들이 AI, 엔지니어링, 로봇 공학을 손쉽게 접하도록 고안된 로봇이다. 사용자는 하드웨어 조립, 로봇 조작 학습, 파이썬(Python) 또는 스크래치(Scratch) 언어로 프로그래밍, 멀티 플레이어 배틀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11월 중에는 펌웨어를 통해 인터컴 기능이 추가된다. 로보마스터 앱에서 S1 로봇으로 녹음된 30초정도 길이의 사운드 클립을 전송할 수 있다. 보이스 리턴 기능도 제공되서, 사용자간 인터컴 역할도 할 수 있다. .

SI은 DJI의 첫 교육용 로봇으로 DJI는 2013년 로보마스터 대회를 시작으로 로봇 공학 교육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DJI는 앞으로 학교, 로봇 공학 동아리, 유관 기관 등과 협력하며 로봇 공학 부분의 영향력을 확대해가겠다는 계획이다.

로보마스터 S1의 소비자 가격은 75만9000원이다. 인터컴, 마스터보드, 무적상태 모드 등의 추가 기능은 11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전용 컨트롤러, 여분의 겔 비드, 배터리, 겔 비드 용기가 포함된 ‘플레이모어 키트’도 11월 중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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