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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조국이 가야 할 곳은 서울대 아닌 검찰 조사실” 주장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한 것을 두고 “조 전 장관이 가야 할 곳은 서울대 강의실이 아니라 검찰 조사실이다”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걸 내려놓고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겠다고 한 조국이 사표 수리 20분 만에 서울대 복직을 신청했다. 국민들께 죄송하고 상처받은 청년들에게 미안하다는 마지막 말조차 위선이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어 "조국은 서울대 교수 시절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조사 받아야 한다"며 "사모펀드 관련해 공직자윤리법, 웅동학원은 업무상 배임죄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하 의원은 “이런 사람에게 형법 강의를 다시 맡기는 건 학생들에 대한 모독이자 서울대의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국은 위선학 강의를 개설할 것이 아니면 서울대 복직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눈곱만큼이라도 있다면 자숙하면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라”고 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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