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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업체 이노션, 스마트 선글라스 만들다
AI 기술 접목 웨어러블 생산
미국 킥스타터에 제품 론칭
‘글라투스’ 미·유럽 판매 나서

광고제작업체인 이노션이 스마트 선글라스를 생산하며 제조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생산을 통해 전통적인 광고업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이노션은 실시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운전자의 컨디션을 체크해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선글라스 ‘글라투스(GLATUS)’의 양산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최초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노션은 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 채널인 ‘미국 킥스타터(Kickstarter)’에 제품을 론칭해 선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내년부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라투스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라투스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실시간 노출되는 자외선 체크를 통한 피부 보호 알림 기능이다. 또 운전시 선글라스에 내장된 센서가 차 내 공기질을 측정한 뒤 보이스 알림을 통해 안전한 대기질 유지를 안내하고, 눈 깜박임 패턴 분석을 통해 운전 중 졸음 가능성으로부터 경고가 필요한 위험 단계를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아울러 실시간으로 주변 조도를 체크해 자동으로 시야를 최적화하게 해 준다. 가격은 일반 제품의 경우 295달러, 자동 변색 렌즈가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은 355달러이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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