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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감사]인천, 지역통계 생산 전국 지자체 중 최하위
지난해 기준 151개 지역통계 중 6개로 4%에 그쳐
소병훈 국회의원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이 지역통계 생산 전국 지자체 중 최하위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기준 151개 지역통계 중 6개로 4%에 그쳤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역통계 생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광역자치단체에서 생산한 지역통계는 모두 151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통계는 단위행정구역별(시·도, 시·군·구 등)로 작성되는 통계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작성하는 통계와 중앙행정기관에서 작성하는 지역단위 통계가 있다.

이 중 지난 2018년도 기준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작성한 지역통계는 모두 151개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5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제주가 11개, 대전‧울산이 10개, 경기‧강원‧충남‧경북이 9개이다.

인천은 6개로 생산 지역통계 수가 가장 적었다. 이는 가장 많은 부산의 40%에 불과하다.

통계분야별로는 인구가 35개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의 23.2%이다. 이어 사회조사, 청년통계, 도시정책지표조사 등 사회분야가 23개(15.2%)로 두번째였다.

통계 공표 주기별로는 1년이 83개로 전체의 55%로 나타났으며 5년(20개, 13.2%), 월(17개, 11.3%) 순으로 많았다.

소병훈 의원은 “지역통계는 지자체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수립 및 정책의 효과분석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통계 생산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광주광역시가 일자리인식실태조사를, 세종특별자치시는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각각 추가했고, 강원도는 강원관광실태조사를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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