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참가율 34%…대체 인력 포함 근무율 77
철도노조, 14일 오전 9시까지 파업
[헤럴드경제]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의 파업 사흘째인 13일 열차 운행률은 75%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하 철도공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후 4시 현재 열차 운행률이 정상 대비 75.3%라고 밝혔다.
열차 종류별로는 KTX 68%, 일반열차 63.8%, 수도권 전철 82% 수준이다.
11일 시작된 철도노조의 파업 참가율은 33.7%(출근 대상자 1만9천395명 중 6천544명)이고, 대체 인력을 포함한 정상 대비 근무 인력 비율은 77%(1만9천395명 중 1만4천933명)로 파악됐다.
철도노조는 인력 충원, 임금 정상화 등 요구 사항을 놓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예고한 대로 11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14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