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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타결 목표’ RCEP…오는 12일 남은 쟁점 집중 논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올해 타결을 목표로 진행 중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참여국 장관들이 만나 남은 쟁점을 놓고 집중 논의한다. RCEP은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 뉴질랜드 등 모두 16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메가 자유무역협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RCEP 제9차 회기간 장관회의가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대표단으로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안에 RCEP을 타결하기 위해 남아있는 쟁점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국들은 상품·서비스·투자 등 시장개방 협상의 마무리를 위해 노력하면서 전자상거래·원산지 등 주요 규범 분야에서도 남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한국도 참여국들과 시장개방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협정문의 잔여 쟁점 해소를 위해 유연성을 발휘하는 등 연내 타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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