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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공제회-덴마크연금펀드(PFA) 공동투자 위한 전략적 MOU 체결
한경호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과 PFA CEO 알란 폴락이 10월 4일 덴마크 코펜하겐 PFA 본사에서 공동투자 및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10월 4일 덴마크 코펜하겐 덴마크연금펀드(PFA) 본사에서 양 기관간 공동 투자 및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1917년 설립된 PFA는 현재 130만명이 가입돼 있으며 102조원(2018년 기준)을 운용하고 있는 유럽에서 7번째 규모의 연기금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지방행정공제회는 PFA의 유럽 부동산에 대한 오랜 경험과 정보를 활용해 타 연기금과 차별화된 투자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방행정공제회가 글로벌 연기금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지난 5월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CalSTRS)에 이은 두 번째로 양 기관은 해외 투자의 대표적 투자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투자와 상호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경호 이사장은 “유럽 부동산에 대한 PFA의 오랜 경험과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보유한 행정공제회가 결합하면 높은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투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한 미국과 유럽 연기금 등과 양질의 투자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행정공제회 한경호 이사장은 지난 9월 30일부터 6박 8일간의 유럽 출장기간 중 알리안츠 RE, 페트리지아, JP모간 AM, PGIM, 악사 RA등 5개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직접 방문하여 유럽투자 전략 등을 논의하고, 유럽연기금 CEO와 양기관의 공동 투자 사업에 대해 최종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공제회의 유럽 내 투자사업 현장을 점검하였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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