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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 “북미 실무협상 진전 희망…일련의 아이디어 갖고 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이 4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아테네 국제공항에 도착해 니코스 덴디아스 외교장관의 영접을 받으며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폼페이오 장관의 부인 수전. [연합]

[헤럴드경제=이운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 중인 북미 실무협상에 대해 “진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리스를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아테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언급하고 “우리(미국)는 일련의 아이디어(a set of ideas)를 가지고 왔다”고 밝혀 이번 실무협상에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것임을 내비쳤다.

또 그는 “우리는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동의한 것을 진전시키고 실행하고자 노력하는 좋은 정신과 의지를 가지고 왔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의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각각 단장으로 한 양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스톡홀름 외곽에 위치한 콘퍼런스 시설 ‘빌라 엘비크 스트란드(Villa Elfvik Strand)’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실무협상에 들어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열린 북미 실무협상의 진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진전이 있는지 알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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