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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3일 광화문 집회 독려…“국민의 힘 무섭다는 것 보여주자”
“文정권 2년 반 지난 우리나라…
북핵 인질·경제 폭망·외교 고립”
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홍준표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자유한국당이 3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라는 이름의 대규모 장외 집회를 예고한 가운데,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가 “국민들의 힘이 무섭다는 것을 꼭 보여 주자”며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2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탄핵 대선 때 국민들은 박근혜 정권에 분노한 나머지 정권 교체를 열망하면서 문 정권을 선택했다”며 “2년 반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는 북핵의 인질이 됐고, 경제는 폭망해 민생은 도탄에 빠졌고, 외교는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고 있고, 나라는 조폭 집단처럼 친북 좌파들만의 나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전의 좌파 정권들은 보수 우파와 타협으로 나라를 경영했지만 문 정권은 철저하게 친북 좌파들만으로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이런 조폭 집단이 나라를 더 망가트리기 전에 이들을 제압하고 나라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달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 봉림관에서 열린 ‘홍준표와 청년 네이션 리빌딩을 말하다’라는 강연회에 참석, 한 참석자가 지지 이유를 밝히자 밝게 웃고 있다. [연합]

끝으로 홍 전 대표는 “그 출발이 바로 내일(3일) 13시 광화문 광장이다”며 “100만 군중의 힘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자”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전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일 태풍이 불어오고 비바람이 몰아쳐도 광화문에 모여 문재인 탄핵을 외쳐보자”며 “(현장에서)대통령 문재인 국민 탄핵 결정문을 공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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