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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유시민 설전에 JTBC ‘뉴스룸’ 방긋…시청률 7%대 돌파

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긴급 편성 토론회에 나선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 [JTBC ‘뉴스룸’긴급토론회 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 방식을 놓고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팽팽한 설전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조국 장관과 검찰 수사, 어떻게 봐야하나’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함께 출연해 2시간 동안 차분하면서도 뜨거운 논쟁을 펼쳤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은 7.775%를 기록했다. 이날 뉴스룸은 연일 뜨거운 논쟁에 휩싸인 조 장관 이슈에 대해 긴급토론회를 편성, 시청률 7%대를 견인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썰전’의 원년 멤버인 박 교수와 유 이사장이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을 놓고 치열한‘팩트 공방’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유 이사장은 검찰의 조 장관 일가 수사에 대해 “너무나 작고 간단한 사건을 국정농단 사건 때보다 더 많은 수사 인력을 동원해 두 달 동안 하는 것은 과잉”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박 교수는 “억장이 무너진 국민이 많다. 또 이 사안은 간단하지 않다”며 “역대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수사를 할 때 이 정도 공을 안 들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뉴스룸’긴급 편성으로 인해 매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되는 월화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오후 11시로 시간대를 늦춰 방송됐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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