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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공·사립 유치원 상생발전방안 연말 발표…학부모 참여하는 협의체 꾸려
공·사립유치원 등 115명으로 구성
교육부 청사.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정부가 지난해 유치원 비리나 올해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원장,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공·사립 유치원과 협의체를 꾸려 유치원 정책을 의논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일 '유아교육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가칭 공·사립유치원 상생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상생발전협의회는 중앙정부가 유치원 정책 설계 과정에 시·도 교육청과 유치원 원장·교사·학부모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기구다. 협의회는 '공·사립 유치원 상생발전방안'을 연말까지 만들어 발표할 계획이다.

유아교육 상생발전협의회는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위원장)과 유아교육정책과장(간사), 각 교육청의 유아교육정책 담당 과장 17명, 17개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민간 위원 96명 등 총 11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 위원은 모두 유치원 원장·교사·학부모다. 공립유치원 48명, 사립유치원 48명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에서 국가회계관리시스템(에듀파인) 현장 안착 지원, 유아 학비 부담 완화, 사립유치원 교원 처우 개선, 공립유치원 통학버스 운영 확대, 부모 교육 확대 등 과제들을 논의한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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