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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체인 접목한 체크카드 내년 상반기 BC카드 가맹점에 도입
-테라 블록체인 기술 적용
-300만개 이상 매장서 사용
〈사진〉(왼쪽부터) 최영준 티몬 부사장, 이문환 BC카드 사장, 신현성 테라 대표, 한창준 차이코퍼레이션 대표 [차이코퍼레이션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가 국내 최대 가맹점을 보유한 BC카드와 공동으로 선불형 체크카드 ‘차이카드’를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차이가 체크카드를 발행하고 BC카드는 차이카드 전표 매입 등 결제 처리 업무를 대행한다.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가 서비스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하고, 차이 서비스 첫 적용 기업 티몬이 국내 마케팅 및 고객 유치를 지원한다.

차이카드는 은행 계좌가 연결된 차이 간편결제 앱과 연동돼 300만개 이상인 BC카드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창준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차이카드가 내년 상반기 도입되면 고객들은 전국 BC카드 가맹점에서 최대 10%에 달하는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이는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가맹점 결제 수수료를 낮춰 온·오프라인 사용자도 이에 따른 상시 할인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이는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40만명 사용자를 확보했다. 최근 국내 숙박 애플리케이션 야놀자도 차이 서비스 적용을 발표했다.

여기에 BC카드와 체크카드 사업까지 확대하며 테라 블록체인 기술 기반 차이 서비스는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차이카드는 BC카드가 디지털 결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핀테크 및 소셜 커머스 기업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낸 성과”라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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