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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전동킥보드 '라임',"韓법인 설립..올해 1000대 서비스"
"한국 정부와 협력해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주력"
"올해 1000대 서비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마이크로모빌리티 기업 라임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라임코리아는 1일 오전 서울 정동에서 한국 진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4일부터 전동킥보드 공유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라임이 진출하는 아시아의 첫 번째 국가다.

라임은 올해 상반기부터 강남구에서 기본요금 1200원, 분당 요금 180원으로 시장성 테스트를 위한 시범 서비스를 해 왔다.

라인코리아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전동킥보드 500대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격은 동일하며, 연대 전동킥보드를 1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24시간 고객 서비스 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라임이 아시아국가 중 가장 먼저 한국에 진출한 배경은 국내 마이크로모빌리티 환경 개선에 따른 빠른 수요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첼 프라이스(Mitchell Price) 라임 아태지역 정부 정책 및 전략 부서장은 “마이크로모빌리티에 대한 수요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한국에서 라임의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라임코리아는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도입되는 라임 전동킥보드는 최근 개발된 신제품 ‘라임 Gen 3.0’ 모델로, KC 전자파 적합성 인증, KC 안전 인증, ISO, EN, FCC 등을 포함한 해외 규격 인증 획득을 비롯해 UN38.3 리튬 배터리 인증 등 여러 안전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라임은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등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영위하는 세계 최대 기업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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