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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공사 선정 마무리, 김포 북변5구역 사업 진행 신호탄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동부건설의 컨소시엄으로 출범한 ‘랜드마크 사업단’이 9월 28일 조합총회에서 김포 북변5구역 시공사 선정에 가결되며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포의 심장이었던 북변로중에서도 노른자위로 꼽히는 위치에 자리한 김포 북변5구역은 사업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는 등 지난 12년 동안 개발이 지연돼 왔지만 이번에 시공사 선정이 가결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김포 북변5구역은 대지면적 11만5021㎡에 달하는 대규모 상업지역으로, 40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 약 2,500세대와 오피스텔,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며 아파트는 84㎡ 이하의 중형아파트로 구성된다.

북변5구역 재개발 사업은 지난해 8월 촉진지구변경 등 재정비사업이 경기도에서 지자체로 이관된 만큼 사업 진행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포도시철도가 9월 28일 개통돼 서울 출퇴근도 대폭 단축될 전망으로 실제 최근 한강신도시 푸르지오, 걸포자이 등 84㎡ 아파트들이 잇따라 큰 시세 상승폭을 보이고 있어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과 사우역이 각각 5분 거리에 있는 북변5지구의 수혜도 예상된다.

북변5구역 공동사업시행사인 다윈씨앤티의 이강길 회장은 “김포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들에게 추억의 명소가 되고 새보금자리를 꾸미는 이들에게 초고층인 특급브랜드, 프리미엄과 함께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한 복합단지로 꾸미겠다”며 “우여곡절 끝에 시공사 선정으로 첫발을 떼게 됐지만 향후 나아가야 할 단계도 많은 만큼, 조합과 협력하고 시공사와도 공정하게 진행해 조합원들께 더 많은 이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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