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10월 1일부터 골프장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라진다
연간 6000만장 소비, 절반가량 감소 기대
골프장 비닐봉지 제공이 10월1일부터 중단된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그동안 골프를 마치고 골퍼들의 젖은 속옷을 따로 담도록 골프장들이 제공했던 비닐봉투(론드리백)가 10월 1일부터 전국 50% 이상의 골프장에서 사라진다”고 밝혔다.

골프장 락커 내 비닐봉투 제공 중단 움직임은 골프장이 자원재활용법의 규제대상은 아니지만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를 위한 작지만 큰 실천’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

골프장에서는 지난 7월 중순부터 비닐봉투 비치중단을 알리는 포스터와 기타 고지물을 통해 사전 안내를 해 왔다. 시행 초기에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대부분 가정에 있는 파우치백 및 비닐백을 이용한다는 인식이 확산된다면 하면 큰 불편은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골프장의 비닐봉투 사용량은 연간 6000만장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번 조치로 3000만장 이상의 비닐봉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