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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이천 고속도로 조기착공…9월 ‘첫 삽’
3개월 조기착공·2026년 개통 목표
통행시간 기존대비 12분 단축
물류비용 359억원 절감효과 기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예정보다 3개월 앞당겨진 9월 착공에 들어간다. 이로써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58.6㎞)중 타당성 조사 중인 안산~인천 구간(20.0㎞)을 제외한 전 노선이 착공 또는 개통된다.

양평~이천 고속도로 노선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총 7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6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양평~이천 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9983억원, 연장 19.37㎞, 4차로 신설 노선이다. 현재 건설 중인 이천~오산(2022년 개통예정), 화도~양평(2020년 개통예정) 노선과 연계하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남동부 구간이 완성된다.

국토부는 중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2개의 분기점을 설치해 기존 고속도로 이용객의 수도권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촌, 산북 나들목을 설치해 인근 지역주민이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상헌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과장은 “양평~이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양평에서 이천까지 통행시간은 약 12분(31분→19분) 단축 될 것이며 물류비용 약 356억원, 이산화탄소 약 1만톤(t) 저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성남~여주 복선전철, 성남~장호원 국도3호선, 제2영동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 남동부 지역발전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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