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나서 文정권 탄핵해야 할때”

-“개천절날 광화문에서 열릴 집회 참석”

홍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6일 "이제 국민이 나서서 문재인 정권을 탄핵해야 할 때"라고 했다. 홍 전 대표는 또 다음달 3일 개천절 때 서울 광화문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문재인 대통령 탄핵 요구 집회에 참여 뜻을 재차 밝히기도 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문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조국 사태'로 인해 임계점을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그는 "안보는 북 수중에 들어가고 외교는 국제적 왕따가 됐다"며 "경제는 폭망하고 민생은 파탄 나는데도 문 정권은 분열과 이간 정책으로 나라를 둘로 쪼개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10월 3일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만나자"며 "100만명 군중이 '문재인 아웃'을 외쳐보자"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20일 SNS에서 "이 시점에 광화문 집회에 나가 '문재인 아웃'을 외치는 게 과한 것 아니냐는 자문을 수없이 했다"며 "하지만 문 대통령이 국민 뜻에 역행해 조국 임명을 강행했을 때, 이를 외치는 게 결코 과한 일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