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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에 주소 둬야 지원가능한 ‘테크니션스쿨’ 인기
제10기 여수시 테크니션스쿨 수료식이 지난 20일 열리고 있다. [사진=여수시]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석유화학산단 취업과 연계된 기술교육 프로그램인 ‘여수테크니션 스쿨 10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수료생은 총 49명으로 이중 32명이 여수국가산단 내 GS칼텍스와 LG화학, 한화케미칼 등지에 현장생산직으로 취업했다.

지난해 11월 모집된 테크니션 스쿨 10기는 50명 정원에 381명이 지원해 7.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매년 10대 1 안팎의 높은 입소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시에서는 여수시에 주소를 둔 청년 가운데 서류와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 올 초부터 8월까지 인성교육과 현장실무, 영어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위험물,가스,화학분석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산업인력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췄다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은 청년실업 문제 극복을 위해 민·산·학·관이 합심해 만든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9기 수료생 322명 중 305명이 여수지역 주요 산단을 비롯해 타지역 기업에까지 취직해 취업률 94.7%를 기록 중이다.

여수시는 테크니션 스쿨 제11기 교육생을 다음달 말부터 모집해 12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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