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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논현동 가구거리에 펼쳐진 초대형 미술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 20~10월4일 개최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펼쳐지는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를 홍보 하는 문구가 상점 외벽에 붙어있다. [강남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초대형 미술경연대회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가 지난 20일 시작해 다음달 4일까지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아트프라이즈는 미국 미시건주 2대 도시인 그랜드래피즈에서 매년 가을 열리며 도시 전체가 거대한 미술관이 되는 컨셉의 세계 최대 미술경연대회다. 수상작은 관람객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뽑는다.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는 강남구와 아트프라이즈 강남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에서 후원하며, 미국 이외 국가에서 개최는 처음이다.

대회 기간에는 논현동에서 학동역까지 왕복 1.8㎞ 구간에 작품 100점이 전시된다. 최종 선정된 5팀에게는 각각 미화 1만 달러, 별도 선발된 대학생 2팀에게는 8000달러가 상금으로 지급된다. 최종 선정된 5팀은 내년 2월 ‘아트프라이즈 강남 쇼케이스’ 출전할 수 있으며, 쇼케이스를 통과할 경우 미국 ‘아트프라이즈’에 초청된다.

트프라이즈 홈페이지(www.artprize.or.kr)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현장에서 관람객이 실시간으로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이 행사가 침체된 논현동 가구거리를 활성화하고, 구민 문화·예술 향유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 “아트프라이즈는 주민, 점주, 구청, 민간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합치는 행사”라며, “‘빛의 거리’ ‘테마거리 조성’과 함께 논현동 가구거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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