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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또 총격사건, 최소 10명 사상…범인 달아나
랭커스터 교외 술집서 작은 소란 끝 격발 소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미국에서 또 다시 최소 10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총격 사건 일어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포츠바 주변 [연합]

CNN은 21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랭커스터 근교 술집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한국시간 22일 CNN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미 동부시간 이날 새벽 2시 45분께 랭커스터 교외 올레 스쿨 스포츠바 내부와 바깥에서 일어났으며, 주점은 주말이라 새벽 시간에도 손님이 많았다.

랭커스터 카운티 경찰국은 총격범이 체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망자 2명은 현장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배리 파일 경찰국장은 "총격범 또는 복수의 총격 용의자가 술집 근처에 있었다. 당시 주점에 있던 모든 사람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사람들로 붐비는 바 안에서 엄청난 소란과 폭력 사건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부상자 4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랭커스터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남쪽으로 65㎞ 떨어져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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