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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부쩍 늘어난 ‘중장년창업’ 지원

  • 40∼60대 창업 매년 증가…정부도 청년창업 치중하다 올해 추경에 예산 첫 편성
  • 기사입력 2019-09-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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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창업 지원대책이 올 하반기 갑자기 늘었다. 40∼60대 중장년층 창업이 매년 늘어남에 따라 보다 정밀한 지원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2030 청년창업 지원에만 치중, 중장년창업에 무관심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중장년창업은 청년창업에 비해 고용성과가 높고, 7년 이상 생존률도 높다. 2017년 기준 40세 이상 중장년창업의 평균 고용인원은 4.2명, 39세 이하 청년창업은 3.3명이다.

더구나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이들이 대거 창업에 나서는 상황. 올 상반기 신설법인 동향만 봐도 이런 사실이 확인된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설법인 수는 총 5만3901개.

연령별로 보면 40대 34.5%(1만8587개)와 50대 26.3%(1만4159개)로 1, 2위였다. 이어 30대 21.0%(1만1301개), 60세 이상 6077개(11.3%) 순이다.

전년 동기에 비해 30∼50대가 0.1∼1.5%로 증가율이 미미한 반면, 60대 이상(대부분 60대)은 전년 보다 11.8%(639개)나 증가해 눈길을 끈다. 기술과 자본을 갖춘 은퇴 베이비붐 세대가 창업에 나선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부랴부랴 올 하반기 추경에 신규사업으로 중장년창업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기술·경력 등 전문성을 보유한 중장년 예비창업자의 기술창업을 최대 1억원 지원하기로 한 것. 그나마 올해 추경 722억원 중 팁스, 창업도약 관련 예산을 빼면 절반도 안되는 318억원만이 중장년 전용 예산이다.

이전까지는 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에 내려보내 운영하던 예산 30억∼40억원이 고작이었다.

중기부 산하 기술보증기금도 후속으로 중장년 창업 보증을 최근 신설했다.

기업은행과 함께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총 834억원 규모로 중장년 창업자에게 우대보증을 지난달부터 해주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표자가 만 40세 이상인 창업기업, 고급기술자이거나 혁신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이다. 기업은행이 기보에 보증료지원금 5억원을 출연하면,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3년간 보증료를 매년 0.2%씩 지원한다. 또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우대한다.

이밖에 산업부 산하 한국생산성본부는 ‘중장년 맞춤형 기술창업 교육’을 최근 도입했다.

교육은 ▷기술창업 인식교육 ▷맞춤형 교육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활용교육 ▷개별 심층교육 4가지로 구성됐다. 각 기업의 40세 이상 퇴직예정자 및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단순한 생계형 창업이 아닌 기술 기반 창업을 유도한다는 게 특징이다. 오는 12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내년 1월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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