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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턴 트럼프 비난 ‘뒷끝’…“北과 협상 실패할 운명”

  • -“탈레반 대표단 캠프데이비드 초청 ‘끔찍한 신호’”
    -“北·이란, 경제 지탱위해 제재 완화 협상만 원해”
  • 기사입력 2019-09-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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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전격 해임당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비난하는 등 뒷끝을 보였다. 볼턴 전 보좌관이 작년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최근 불명예 경질된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비난하는 뒷끝 있는 모습을 보였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볼턴 전 보좌관은 백악관 입성 전까지 자신이 회장을 맡았던 보수성향 싱크탱크 게이트스톤연구소 초청 비공개 오찬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 대표단을 평화협상을 위해 대통령 휴양시설 캠프데이비드로 초청한 것을 두고 ‘끔찍한 신호’를 보냈다고 비난했다. 또 탈레반이 9·11 테러를 일으킨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에 은신처를 제공한 점을 거론하며 캠프데이비드 초청은 9·11테러 희생자들을 모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폴리티코는 복수의 참석자를 인용해 볼턴 전 보좌관이 북한과 이란과의 어떤 협상도 “실패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북한과 이란은 그들의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제재를 완화하는 협상만 원한다는 것이다.

볼턴 전 보좌관은 아울러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지목한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에 대해 ‘전쟁행위’로 규정했다. 이어 이란이 앞서 미군 드론을 격추했을 때 보복했다면 이란이 사우디 석유시설에 손상을 입히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6월 이란이 미국 드론을 격추했을 때 볼턴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군사적 대응을 조언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군사카드를 준비하다 막판에 철회한 바 있다.

한 참석자는 볼턴 전 보좌관이 여러 차례 이름도 거론하지 않은 채 트럼프 대통령을 마구 헐뜯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그가 일하는 것이 백악관에서 더는 필요하지 않다”며 전격적으로 해임을 통보하면서 작년 3월 임명된지 약 1년6개월여만에 불명예 퇴임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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