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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삼성차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참가…국내 생산 ‘트위지’ 선보인다
- 환경·에너지·교통문제 대안으로 주목…방문객 상담·시승 프로그램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 전시된 르노 트위지 모습. [부산시청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9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2019)’에 참가해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를 전시하고 고객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까지 열리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행사 기간 르노삼성차 부스에서 만날 수 있는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대의 문을 연 주역이다. 오는 10월부터는 기존 수입 판매에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생산 모델로 전환돼 내수·수출 물량 모두 국내에서 책임질 예정이다.

트위지는 복잡한 도심에서 출퇴근이나 배달, 경비, 시설 관리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용 220볼트 전기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 충전에 들어가는 비용은 회당 600원(일반가정 요율 1kWh당 100원 기준) 수준이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환경에 따라 55~80㎞다.

트위지는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 등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2인승 모델과 1인승 카고 모델로 구분되며, 카고 모델은 최대 180ℓ의 적재공간을 갖는다. 오렌지 레벨 정비소 86개, 전기차 관련 경정비 가능 정비소 190개 등 총 276개의 전국 서비스지점에서 전문 정비를 받을 수 있다.

트위지 2인승 모델인 ‘라이프’와 ‘인텐스’ 트림의 가격은 각각 1330만원, 1430만원이다. 트위지 ‘카고’는 1480만원이다. 초소형 전기차의 국고보조금은 420만원이며, 지자체에 따라 250만~500만원의 보조금이 책정돼 있다. 보조금을 최대로 받으면 라이프 트림을 410만원에 살 수 있다.

한편 친환경 신기술들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다양한 기술들을 대거 선보이는 이번 제13회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5개국 321개 업체, 803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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