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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11월까지 ‘악성 사기범’ 집중 검거 기간 운영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경찰청이 9월부터 11월까지 악성 사기 지명수배자 집중 검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청의 ‘서민 3불(不)’ 사기 범죄 근절 대책의 하나다.

경찰은 악성 사기 수배자 검거를 위해 전체 경찰관서에 검거 전담팀을 1개 팀 이상 지정해 추적·검거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 3건 이상 다수 사건 수배자 ▶ 피해 금액 1억 원 이상인 사건 수배자 ▶ 3년 이상 장기간 미검거 수배자를 우선순위 대상자로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수배자가 외국으로 달아났을 경우 여권 무효화 조치와 함께 인터폴 적색수배를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기 범죄 발생 건수는 27만29건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16.6% 증가한 것이다.

경찰은 성공적인 집중 검거 기간 운영을 위해서는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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